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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신약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영진약품의 주가가 1일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까지 경신했다. 천연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진약품은 전날보다 19.35%(680원) 오른 4,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325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개발 중인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천연물 신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 2a가 진행 중”이라며 “제품화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되겠지만 국내 첫 글로벌 천연물 신약 도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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