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대상 열차는 5월에 운행하는 KTX를 비롯한 ITX-새마을·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이며, 3인 이상 가족 중 어른 운임의 20%가 할인된다.
이 상품은 역 창구에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공서에서 발급한 증명서류를 제시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할 때는 승차권에 표기된 정당 사용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등에서 승차권을 미리 구입했지만 가족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열차 출발 이전에 역 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패밀리 패스로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이 상품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할인 등 다른 공공할인이나 영업할인과 중복 할인되지 않는다.
코레일은 5월 철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기간과 주말 등에 모두 155회의 열차를 증편해 운행한다.
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가족 단위 여행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다 많은 분들이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특별할인 상품을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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