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오는 23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를 방문해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며, 거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간담회도 연다. 당 상황은 어지럽지만 민생을 챙기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행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 등 지도부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전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협력업체 관계자, 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단과 간담회를 연다.
한편 국민의당은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지역경제현안 간담회를 연다. 고연호 대변인은 일정 브리핑에서 “최근 부산지역 대표 산업인 조선업의 위기와 활력을 잃은 부산경제의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경석기자 kada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