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경수대로에서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내버스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려던 이모(59)씨의 300번 버스 뒷부분을 양모(50)씨의 900번 버스가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객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뒤에 있던 900번 버스가 300번 버스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버스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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