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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픽쳐스, 김수현 영화 ‘리얼’ 투자 및 중국 배급 계약 체결

알리바바 픽쳐스, 김수현 영화 ‘리얼’ 투자 및 중국 배급 계약 체결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알리바바 픽쳐스가 김수현의 영화 ‘리얼’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영화제작사 알리바바 픽쳐스는 지난 3일 김수현의 차기작 리얼의 투자 및 중국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 픽쳐스는 리얼의 투자 수익 배분권리 및 중국 내 배급권을 갖게 된다.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등 해외에서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수현에 대한 높은 기대와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영화사로 설립 이후 첫 투자 작품으로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미션 임파서블 5-로그네이션’을 선택했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미션 임파서블 5’에 투자해 전세계 박스 오피스 수입 배분은 물론 중국 내 배급과 온라인 프로모션 사업을 전담하며 중국 내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현재 중국내외 유명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판권 구입 및 투자·제작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 분)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장강(왼쪽)알리바바 픽쳐스 CEO와 배우 김수현(오른쪽). /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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