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채권형펀드와 해외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총 3조3,000억원 늘어난 100조8,760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시 불확실성과 박스권 장세 속에서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보다 9,000억원 줄어들었다. 대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 규모가 총 116조7,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4조5,000억원(3.3%) 늘어난 45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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