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렉시트 공포 벌써 끝났나...전날 아시아에 이어 미국·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

브렉시트 공포 벌써 끝났나...전날 아시아에 이어 미국·유럽 증시 일제히 상승

안전자산 채권과 금에 대한 투자는 줄어

파운드·유로 가치 상승 반전

국제 금융시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에서 벗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브렉시트 이후 2거래일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 올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8%, 2.1% 올랐다.

유럽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도 2.1% 상승했다.

런던 증시는 브렉시트 투표 전인 이달 중순의 주가를 회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와 프랑스 파리의 CAC 지수도 각각 1.9%, 2.6% 뛰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 올랐다. 국제유가도 급락세를 멈춘 것이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80달러(0.5%) 내린 온스당 1,317.90달러에 마감했다.

브렉시트 결정의 영향으로 약 2년 만의 최고 가격까지 오르자 이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가 나온 외에 브렉시트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도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진정세는 이어졌다.

파운드의 달러 대비 가치는 0.01% 올라 1파운드당 1.334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 가치도 달러 대비 0.01% 상승해 1유로당 1.1067달러를 보이고 있다.

큰 폭의 가치 변동은 아니지만, 파운드와 유로의 가치 하락이 멈춘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