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A030010)은 1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는 지난 5월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국 4공장을 돌릴 예정”이라며 “생산량이 늘어날 예정인 만큼 판매 촉진을 위해 광고·마케팅 예산을 확대할 수밖에 없어 이노션에 할당되는 일감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은 풍부한 현금 보유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광고사와 M&A가 진행된다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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