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수제 건강 도시락을 나눠주는 ‘행복 나눔 이벤트’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용유초등학교 학생 18명을 선정해 5월31일부터 7월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열려왔다.
대한항공은 ‘행복’을 올해의 캠페인 주제로 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담당 직원, 예약센터 직원 등을 직접 찾아 각 지역의 명물 간식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해왔다. 올해 1월에는 제주 지역 폭설로 휴무도 반납해가며 체객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제주공항 직원들을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용유초등학교 하늘사랑 영어교실에 깜짝 도시락을 전달하게 된 것 또한 쉬는 시간을 쪼개 아이들에게 열정적으로 영어 재능기부를 펼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영어 수업을 듣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행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올 한 해 동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소한 행복을 사내·외에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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