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이 송치된 이유가 밝혀졌다.
14일 부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의 검사 결과 이민기의 일행 중 한 명의 DNA가 피해 여성 A 몸에서 검출된 것과 일치했다. 이에 이민기의 지인만 기소 의견으로, 이민기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은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2월 이민기는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여성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A씨는 진술을 번복했으나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가 계속 진행됐다.
따라서 이민기가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인지 여부는 검찰의 손에 달렸다. 검찰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으로 법리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기의 소속사는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습니다”며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됐다.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사진=영화 ‘내 심장을 쏴라’ 스틸컷]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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