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18일 지난해 경영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등급과 한국(Korea) 등급에 동시 편입된 이후 발간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 이슈별 영향도와 이해관계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인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환경경영 등을 핵심 분야로 선정했다. 또 지난 한해 동안 이뤄진 안전공감 캠페인 론칭,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상 대통령 표창 등 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신력을 높였다.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의 검증도 거쳤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성장이 공존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이룬 성과들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 내용은 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www.glovis.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