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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무더위·열대야, 경기·강원 일부 비 전망

전국 폭염특보 발효, 해안지방 천둥·번개로 선박 항해 및 조업 주의

토요일인 23일과 일요일 24일 주말 내내 무더위야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일부 지역의 경우 밤 기온도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남북도 등 전국 상당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강원 영서 남부는 밤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조금씩 차이가 나겠지만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까지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m내외로 일겠으며, 해안 지방에는 짙은 안개와 때때로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은 편으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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