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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미 FOMC 앞둔 관망세 속 2,020선 후반 등락 반복

전날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던 코스피지수가 27일 2,02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내린 2,026.0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속에 다우지수는 하락, S&P500 지수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으며, 코스피 역시 개장 직후 하락했으나 상승 반전한 이후 계속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을 형성 중이다. 개인이 36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9억원, 4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도 2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다. 기계(1.62%), 종이·목재(1.06%), 운송장비(0.97%), 건설(0.91%) 등은 상승세인 반면 화학(-1.16%), 의약품(-0.74%), 서비스업(-0.51%), 전기가스(-0.4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와 내림세 종목이 뒤섞였다. SK하이닉스(000660)가 3.28%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95%), POSCO(005490)(0.88%), NAVER(035420)(0.85%) 등이 상승 중인 반면 6.32% 하락 중인 LG생활건강(051900)과 삼성전자(005930)(-0.33%), 한국전력(015760)(-0.4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다. 전날보다 1.34포인트(0.19%) 오른 706.80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CJ E&M(130960)(2.57%), SK머티리얼즈(036490)(2.95%), 원익IPS(240810)(2.25%) 등이 특히 두드러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25전 내린 1,134원65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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