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는 절친한 동료 정형돈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박명수는 2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엔딩에서 “끝 곡은 의미가 있는 곡”이라며 정형돈과 혁오가 부른 ‘멋진 헛간’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정형돈 씨와 함께 일하지 못하는 게 마음이 안 좋고, 아쉽다”며 “얼마 전에 정형돈 씨와 통화했는데 그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정형돈 씨의 몸이 좋아져서 웃으면서 인사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형돈아 화이팅!”이라고 외쳐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무한도전’은 정형돈의 하차의사를 전달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 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