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STX조선해양이 크루즈선 건조 전문 업체인 STX프랑스 매각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하겠다며 제출한 선정허가서를 이날 승인했다. STX조선해양은 STX유럽을 통해 STX프랑스 지분 66.7%를 보유하고 있다.
법원은 이달 초 STX조선해양이 제출한 STX프랑스 매각 재추진 계획안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주관사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STX프랑스는 지난해에도 매각이 추진됐지만,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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