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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수시모집]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신설...82명 뽑아







숭실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843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지난해 473명에서 503명으로 모집인원이 30명 늘었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합격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성적 60%와 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올해 신설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SSU미래인재를 통해 82명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1학년 때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등을, 2학년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에너지공학·정보보호·빅데이터·ICT 유통물류 등)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을 선택해 이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1·2) 모집인원도 지난해 187명에서 올해 203명으로 16명이 늘었다. 고른기회전형 선발비율은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서도 높은 편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7명이 줄어든 387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논술 60%와 학생부교과성적 40%로 이뤄진다. 인문·경상·자연 계열로 나눠 진행되는 논술고사 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을 기준으로 국어·수학(나)·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계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합격자의 5배수를 선발하고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지만 지난해와 달리 특성화고, 종합고 특성화과정 이수생,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 출신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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