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일본 도요타의 신형 다목적차량(MPV) 시엔타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엔타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는 키너지 EX(Kinergy EX)로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제동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닛산 알티마 등 일본 3대 완성차 기업의 대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킨 바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일본의 3대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인 도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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