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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및 라인 광고시장 성장성 부각… 목표주가↑-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모바일 중심으로 한 국내 광고시장과 자회사 라인(LINE)의 광고 성장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20% 내외로 늘고 있으며 라인 광고도 안정적 순사용자(MAU)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라 시장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내 광고시장에서는 확고한 시장지배력에 기반을 둔 트래픽의 증가로 광고주도 늘어나고 광고단가도 상승세를 이으면서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라인 광고 역시 기존 메신저 광고 외에 타임라인과 뉴스를 포함하는 프로그래머틱광고(성과형광고)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황 연구원은 평가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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