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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유럽 금융시장 본격 공략

모바일 데이터 통합 관리 'MVRS'

금융거래 기록 강화 英서 사업확대

생체 인증 '파이도' 獨업체 공급

리테일 '넥스숍TM'도 수출 박차

삼성SDS 관계자가 지난18일(영국 현지 시간) 영국에서 유럽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


삼성SDS가 보안·리테일·빅데이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SDS는 모바일기기를 통한 음성 및 메시지 데이터 등의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해주는 솔루션(MVRS)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에는 영국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유럽의 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솔루션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통화할 경우 거래담당 직원이 아닌 콜센터 직원과 통화한 내용만 저장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종종 겪었다. MVRS는 휴대폰을 통한 소비자와 콜센터 직원 간 통화를 비롯해 소비자와 금융회사 직원가 직접 주고받은 음성·메시지 등의 기록을 자동 저장하고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오는 2018년부터 모바일 금융거래와 관련한 모든 음성, 메시지, 통화 내용을 5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행되는 영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은 향후 이 법안의 적용 범위가 헬스·유통 등 타 업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전략 시장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족시켜 좋은 사업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생체인증 솔루션 ‘파이도(FIDO)’의 해외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함께 FIDO를 제공하기로 한 데 이어 독일 금융·공공 보안 솔루션업체 G&D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자동차·부동산업종의 글로벌 기업들에 공급되는 리테일 솔루션 ‘넥스숍TM(NexshopTM)’의 해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SW) 분석기업 SAS코리아와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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