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란 1조 분의 1초 수준의 짧은 간격으로 레이저가 출력돼 단시간에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는 기기를 뜻한다. 치료 횟수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통증이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신·기미·주근깨·점·잡티 제거 등 색소 병변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시장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현재 450 피코초 장비를 보유한 업체는 세계 몇 개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원텍 측의 설명이다.
김종원 원텍 회장은 “이번 피코케어 450의 허가는 원텍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임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엄격한 테스트 끝에 성능을 인정받은 ‘피코케어 450’은 탁월한 성능과 효과로 환자·의사 모두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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