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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리는 수입차] 지프 '체로키'

9단변속기 장착해 성능 UP...세단같은 SUV

지프 체로키는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70종 이상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돼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사진제공=FCA코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FCA코리아는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지난해 1,412대가 팔린 ‘지프 체로키 디젤’의 유로6 모델 인증이 늦어지면서 지난 8월까지 판매하지 못한 탓이다. FCA코리아의 판매량 중 75%가량을 차지하는 지프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인 체로키 디젤 모델이 9월부터 가세하면서 FCA코리아는 4·4분기에 판매 확대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새로워진 지프 체로키는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리미티드 2.2 4WD, 론지튜드 2.2 AWD 모델,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 론지튜드 하이 2.4 AWD 모델과 기존의 론지튜드 2.4 AWD를 포함해 총 4개 트림으로 강화됐다.

새로운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2.2 디젤 모델에 탑재된 유로6 2.2ℓ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배기량은 200㏄ 커졌고 출력은 약 18%(30마력), 토크는 약 26%(9.2㎏·m) 향상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9㎏·m의 힘을 자랑한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적용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부드러운 온로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체로키 2.2 디젤 모델에 탑재된 유로6 2.2ℓ 터보 디젤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배기량이 200㏄ 커졌고 출력과 토크는 각각 18%, 26% 향상됐다./사진제공=FCA코리아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4 성능을 발휘한다. 체로키 론지튜드(2.2 디젤, 2.4 가솔린) 및 론지튜드 하이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은 후륜 드라이브 모듈에 탑재된 가변 습식 클러치를 통해 온·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네 바퀴에 전달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또 다이내믹한 주행 상황에 접지력이 한계치에 도달하더라도 차체 제어 장치인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차량의 쏠림 현상을 바로 잡아주고 오버스티어링이나 언더스티어링 현상을 완화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모듈 방식을 사용해 탄탄한 차체 구조를 선보인다. 체로키의 유니보디 차체 구조는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세단에 필적하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 향상된 소음 및 진동 수준, 탁월한 안정감, 높은 내구성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안전 주행을 위한 70여종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장착돼 있다. 특히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와 론지튜드 하이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LDW-Plu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플러스(ACC+) △풀스피드 전방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FCW-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체로키 모든 트림에서 운전자 무릎 에어백과 앞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이 유사시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젖은 노면 주행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마찰시켜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AB)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돼 위험한 상황에 대한 보다 빠른 대처를 도와 안전성을 높여준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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