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우드로윌슨센터(WWC)’와 공동으로 ‘한·미 임대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비교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양 기관간 주택금융·도시재생을 포함한 부동산 분야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한-미 임대주택 공동연구’는 한국의 변화된 주택시장 환경 속에서 서민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보고회와 추후 진행될 양측 연구자 및 실무자간 회의 결과를 통해 올해 최종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HUG와 WWC의 첫 공동연구는 단순한 교류협력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양 기관간 부동산 분야 공동연구 및 국제 협력을 통해 정부에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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