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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무기판매 32% 증가... 전체 무기 판매 2.1%차지

사격 훈련 장면./연합뉴스




지난 2015년 한국 기업의 무기 매출이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지지통신이 5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IG넥스원(52위) 등 7개사가 무기 판매 상위 100위권에 포진했으며, 이들 회사의 매출액 총액은 77억달러(약 9조444억원)로 집계됐다. SIPRI는 “신흥 무기생산국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군수 물자의 국내 조달 증가와 수출 증가가 한국 방산업체의 매출 급증 요인”이라고 매출 상승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상위권 내에 속한 기업들은 1위를 차지한 미국의 록히드 마틴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업체가 포진했으며, 일본 업체 가운데서는 미쓰비시(三菱)중공업(28위), 가와사키(川崎)중공업(37위) 등 3개사가 100위권에 들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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