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늘의 종목] 이마트, 할인점 매출 감소는 ‘기우(杞憂)’

이마트(139480)의 지난달 할인점 매출이 감소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쇼핑공간인 이마트몰의 실적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기존 할인점의 실적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8일 이마트의 11월 할인점 기존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달 할인점 매출 감소는 휴일이 하루 부족해지면서 고객 수가 줄어든데다 정치적 이슈로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결과”라며 “하지만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오히려 매출이 각각 25%와 32%씩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 4·4분기 트레이더스의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 수준인 4%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마트몰 역시 김포센터의 가동률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식품부문 매출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 하다”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이마트몰 등 모든 부문에서 식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마트의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5% 늘어난 14조6,970억원, 영업이익은 4.96% 증가한 5,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