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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1.45% 상승 마감...연중 최고치 경신

대미 투자 약속 소프트뱅크 이틀 연속 급등세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가 8일 전날보다 268.78(1.45%) 올라 올 들어 최고치인 1만8,765.47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세가 도쿄 증시까지 이어졌다며, 특히 전력과 증권, 보험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향후 4년간 5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를 약속한 소프트뱅크 주가는 5.48% 급등,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외국인투자가의 11월 일본 주식 순매수액이 1조2,103억엔을 기록해 2개월 연속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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