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에 이날 국고채 수익률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10년물은 전일보다 3.6bp(1bp=0.01%) 내린 2.163%에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3.6bp, 3.3bp 내렸다. 50년물도 3.5bp 떨어진 2.152%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5년물은 4.0bp 떨어진 1.890%를 나타냈다. 1년물과 3년물은 각각 1.1bp, 2.2bp 하락한 1.579%, 1.714%에 장을 끝냈다.
이날 채권 강세는 우리시간으로 9일 새벽 열릴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실제 미국 국채가격도 지난 7일(현지시간) 같은 이유로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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