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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빛으로 반짝반짝

16일 '빛축제' 점등식...내년 1월31일까지 열려

'이순신 희망의 빛' 등 조성

‘보성차밭 빛축제’가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보성군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에서 녹차밭을 빛으로 물들이는 이색적인 빛축제가 열린다.

보성군은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보성차밭 빛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보성빛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해 조선 수군을 재건하는 과정에 보성에 머문 인연을 강조하며 ‘이순신,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불을 밝힌다. 특히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정유재란 승전 4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 희망으로 보성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봇재다원에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트리를 설치한다.



한국차문화공원에는 오색물결의 은하수터널과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용·사슴 등 희망의 빛동산, 주변 수목을 이용한 빛광장, 소망나무,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도 마련한다. 율포 솔밭해수욕장에는 수변에 10m 크기의 수상 조형물인 ‘희망의 아침’을 설치해 새해 희망을 기원한다. 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낭만의 바다를 느끼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낭만의 거리, 사랑의 미로길, 관광객에게 새해 선물을 주는 의미로 대형 선물상자 상징물 등도 설치해 환상적인 밤바다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주말 상설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도 다채롭게 진행해 방문객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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