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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오픈 우승·준우승자에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 준다

영국왕립골프협회 결정, 메이저 중 가장 오랜 역사 자랑하는 대회

내년 한국오픈 골프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에 초대받는다.

13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017년 한국오픈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디 오픈 본선 출전권을 주기로 이날 결정했다. 디 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46회째인 내년 대회는 7월 영국 로열 버크데일GC에서 총상금 845만달러를 걸고 열린다.

한국오픈은 대한골프협회와 원아시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이며 내년 6월1~4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개최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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