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고 있는 박해진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모델로 있는 롯데면세점 최초의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촬영장에서도 박해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에 열중, 금세 자신의 역할에 빠져들어 말 그대로 ‘여심을 스틸’하는 명장면들을 연출해냈다.
이에 지난 12일 공개된 박해진이 출연한 위험한 상사 편은 ‘박해진과 평생 야근 어때요?’로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 순위 1위, 화제의 스타 차트 2위에 이어 핫토픽에까지 오르는 등 국내를 넘어 중국에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박해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촬영장에서는 액션과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어 박해진의 ‘대본앓이’가 한층 더 심해졌다는 후문이다.
감독과 매번 상의를 거듭함은 물론 한 장면 한 장면 더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연습을 거듭하는 박해진의 모습에 ‘맨투맨’ 관계자는 “촬영장에 오면 어느덧 배우 박해진이 아닌 김설우로 느껴질 정도다. 특히 앉으나 서나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아 절로 다른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박해진은 천의 얼굴을 지닌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를 맡아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내년 상반기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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