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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설법인 8,023개...7.9% 증가

지난 11월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법인이 8,023개를 기록해 11월 실적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소기업청은 29일 11월 신설법인이 8,02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709개로 가장 많이 설립됐으며 제조업(1,656개), 부동산임대업(87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 기준으로는 40대가 2,964개를 세워 가장 많이 창업에 나섰고 50대(2,077개), 30대(1,707개) 순으로 설립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11월 중 법인등록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일 증가한데다 제조업·건설업·영상정보서비스업 등의 법인 설립이 늘어 신설법인의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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