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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소유 검단·송도 땅 72만8,905㎡ 매물로 나온다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부동산 투자설명회’ 개최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검단새빛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용지 72만8,905㎡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인천도시공사는 21일 서울시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검단새빛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57만㎡, 송도국제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15만8,905㎡가 ‘2017년 부동산 투자설명회’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검단새빛도시의 공동주택용지, 송도 국제도시내 상업업무용의 공급규모, 공급시기, 용지별 특장점 등에 대한 설명과,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을 초빙,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 내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1공구에 위치한 9필지로 총 57만㎡ 규모다.

이중 이달 안으로 첫 일반공급 예정인 아파트용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역과 가깝고, 중심상업시설과 학교시설의 접근성이 용이한 토지 위주로 선별해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내년 상반기 토지사용을 목표로 대행개발 사업시행사에 우미건설을 선정하는 등 검단 새빛도시 1-1공구 단지조성공사 착공과 1차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검단새빛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도 본격화 된다. 총 1조 1,550억원을 투자해 철도 1개 노선 7.4㎞ 및 도로 7개 노선 15.9㎞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완료된다.



인천도시공사의 핵심자산인 송도 상업업무용지 R2 부지(송도동 324, 면적 15만8,905㎡)도 곧 부동산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현재 R2 부지 주변에는 약 1만세대의 주거단지가 배후수요로 확보돼 있어 향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될 전망이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2020년 개통되는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도보 4~5분거리에 위치하고, 제2외곽순환도로가 오는 2017년 3월 개통 예정이어서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를 포함해 광역교통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검단새빛도시의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면서 “향후 공사 보유토지에 대한 매각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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