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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당 45% 넘으며 지지율 1위…자유한국당 상승세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 45%를 넘어서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도 15% 선을 회복하며 작년 12월 4주차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17년 2월 3주차 정당지지도 주중조사. 출처=리얼미터 홉페이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해 16일 발표한 2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0%(1.2%p▲), 자유한국당 16.2%(1.7%p▲), 국민의당 11.5%(0.1p%▼), 바른정당 6.0%(0.4%p▲), 정의당 5.8%(1.0%p▼)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하며 부산·경북과 서울, 중도층과 진보층이 결집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김정남 피살 사건’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관련 보도의 급증으로 15% 선을 넘어서며 작년 12월 4주차(20.3%)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3위를 유지했지만 자유한국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7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며 정의당을 제치고 다시 4위 자리로 올라섰다.

무당층은 1.8%p 감소한 1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7.7%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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