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오는 21일 다가오는 봄을 맞아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사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색나물과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고추장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집밥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오색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예부터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건강 반찬으로 꼽혔다. 해당 상품에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으로 볶아낸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등 다섯 가지 나물을 담았다.
봄나물과 함께 고추장 불고기도 푸짐하게 넣었다. 맵싸한 고추장에 볶은 불고기를 유사 상품 대비 약 3배나 더 넣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양념 없이 입맛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밥은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 쌀밥에 양파, 콩나물 등 각종 다진 채소와 특제 비빔 소스를 더해 미리 한번 비벼낸 고추장 밥을 사용했다. 별도의 비비는 과정 없이 쉽고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000원.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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