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승을 거둔 장하나(25·비씨카드)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7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장비와 스윙코치·캐디를 모두 바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는 장하나와 함께 경기하면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세계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언더파, 디펜딩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는 2오버파를 적어냈다. 낮게 굽혔던 허리를 펴는 대신 집게발 그립으로 퍼팅 방법을 바꾼 재미교포 미셸 위(28)는 3언더파 공동 17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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