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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적격 지휘요원 의경부대 근무 못한다

경찰청, 의경부대 복무혁신 종합대책 시행

경찰청 간부가 직접 일선부대 찾아 소원수리

의무경찰부대의 인권침해나 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지휘요원 인사심사가 강화되고 경찰청 간부가 직접 ‘소원수리(부대 내 불합리 등을 신고·접수하는 것)’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인권 친화적으로 의경부대를 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경부대 복무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복무혁신의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의경부대 지휘요원 인사심사 강화 △의경부대 복무점검 내실화 △의경부대 인성·인권 교육 강화 등이다.

경찰청은 지휘요원 인사심사 강화를 위해 부적격 지휘요원으로 확인될 경우 즉각 인사조치(전출)하고 다시 의경부대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의경부대 복무점검 내실화와 관련해서는 본청 경비과(의경계)가 복무점검팀을 운영하고, 전역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의경 홈페이지에 ‘후임사랑-의경발전 신문고’ 코너를 신설한다.

또 의경부대 인성·인권 교육 강화를 위해 외부 인권 전문가가 의경부대에 대한 인권진단 및 교육을 하고 지휘요원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진행한다.



아울러 28일부터 약 한 달간 경찰청 국장급 지휘부가 일선 의경부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원수리를 실시하며, 부대 전입 6개월 미만 신임 의경과 직접 소통해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본청 차원에서 일선 의경부대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인권 친화적 의경부대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며 “의경과 지휘요원 모두가 행복한 의경부대를 만드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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