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장에 간식차를 마련했던 이세영이 이번에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제품과 손편지를 선물하며 드라마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세영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촬영까지 밤샘촬영으로 고생하는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선물을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모든 배우와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말을 적은 손편지를 전달하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남다른 작품 사랑을 드러낸 이세영은 극 중 살갑고 구김살 없는 성격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민효원’으로 분해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가 출연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26일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세영은 “8개월 가량을 함께하다 보니 촬영하는 식구들이 정말 가족 같고 정이 많이 들었어요. 특히 함께 촬영을 가장 오래했던 박준금 선생님이나 우리 가족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과 못 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정말 먹먹해요. 다른 작품에서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많은 시청자분들께 오랜 시간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했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사랑스러운 직진녀 민효원 역으로 차세대 로코요정으로 떠오른 이세영은 영화 ‘수성못’,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겟잇뷰티 2017’ MC 활동 및 화보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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