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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올해는 유럽·중국 수출 주목-하나금융투자

에스엘(005850)이 작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일시적인 주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공급처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가격 조정을 재진입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에스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 섀시, 미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에스엘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 이상 밑돌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법인에 대한 과도한 수익성 추정과 함께 고객사로부터의 가격 전가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현대·기아·GM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GM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50% 이상 늘었다”면서 “합산 매출액 내 비중도 45%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GM 소닉과 뷕 인클레이브 모델의 납품이 추가되고 내년에도 신규 모델이 가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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