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간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필 미컬슨, 저스틴 토머스, 로스 피셔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김시우는 4오버파 146타로 공동 56위, 왕정훈은 8오버파 150타로 공동 72위, 김경태는 11오버파 153타로 74위로를 기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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