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8억원대 신차 판매 사기범 美서 7년만에 송환

새 차를 좋은 조건에 판다고 고객들을 속여 8억3,000만원을 챙긴 사기범이 7년만에 미국에서 송환됐다.

법무부는 사기·횡령 혐의를 받는 A(55)씨를 미국 시카고로부터 9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직 ㄱ자동차 영업소장인 A씨는 지난 2010년 11월께 “현금으로 차량 대금을 입금하면 가격을 깎아주겠다”고 고객 10여명을 속여 약 8억3,000만원을 가로챘고 회사 자금 1억5,000만원을 횡령했다. 그는 수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0년 11월1일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법무부는 인터폴로부터 A씨가 필리핀을 거쳐 미국에 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2014년 12월 미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미 법무부는 올해 1월 A씨를 현지에서 검거해 이달 1일 한국 인도를 결정했다.

법무부는 “맞춤형 송환방식을 화용해 해외로 도피한 범죄인을 끝까지 추적해 종국적인 송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가 올해 1~2월 사이 국내로 송환한 범죄인은 11명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