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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익준 감독 “똥파리 이미지 지우는 게 가장 큰 과제”

‘불타는 청춘’ 양익준 감독 “똥파리 이미지 지우는 게 가장 큰 과제”




‘불타는 청춘’ 양익준 감독이 새 친구로 합류, 마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새 멤버로 합류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익준은 자신의 영화 ‘똥파리’로 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는 놀라운 이력을 밝히면서도 “작품 가지고 저같이 길게 먹고 사는 사람도 있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보였다.

앞서 양익준은 지난해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춘몽’ 기자회견에서 영화 속 캐릭터와 대표작인 ‘똥파리’ 속 캐릭터와 닮은 점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고 열이 받았다. ‘똥파리’로 몇 년을 시달리고 그걸 잊어가고 있는데 그 캐릭터를 가져오셔서 불쾌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똥파리’ 속 이미지를 지우는 게 가장 큰 과제였다”고 강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익준의 이같은 바램은 성공적으로 이뤄진 듯 하다. 양익준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거친 영화 속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낯가림이 심한 성격을 고백해 의외의 면모가 드러났다.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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