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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오후 4~6시 쯤 선체 물 밖으로 나올 듯

세월호 시험인양 시작, 오후 4~6시 쯤 선체 물 밖으로 나올 듯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됐다.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작업을 시작하면서 본 인양에 들어갈 준비에 분주하다.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후 4~6시면 선체를 물 밖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호주 기상예측 전문기관인 OWS의 예보에서 인양 현장의 기상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하고 시험 인양을 결정했는데, 오는 24일까지 맹골수도 해역은 파도 높이 1m, 풍속 초속 10.8m 이내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인양은 본 인양에 앞서 가능여부를 가늠하는 과정으로 시험 인양에서 66개 인양줄을 어느 정도 힘으로 잡아 당겨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작업은 약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양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오후 4~6시쯤 선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서너 시간 뒤에 인양이 완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는 임시 고정 작업을 마친 뒤 약 1~1.5k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 목포 신항까지 이동하는데, 육지에 안전하게 선체를 올리기까지는 약 2주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KBS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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