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김승수가 아들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차도윤(김승수 분)이 장대표(박상면)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윤은 장대표에게 “가온이 어딨느냐. 말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대표가 망설이자 차도윤은 장대표의 멱살을 잡고 “말해! 당장 말하라고!”라며 분노했다.
차도윤은 “당신도 나와 하진(명세빈 분)이에 대한 죄책감이 있지 않냐. 제발 어딨는지 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장대표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뿐이었다.
결국 차도윤은 장대표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당신의 아이 치료비 때문이라는 것 안다. 당신은 최소한 아이를 안아보고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는 알지 않냐. 나는 내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했다. 내 마음을 알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장대표는 “그럼 내일까지만 시간을 달라”며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대표는 백민희(왕빛나 분)의 지시를 어기고 차도윤에게 전화를 걸어 주소를 알려줬고 차도윤은 그곳에서 아들 가온과 마주했다.
[사진=KBS2 ‘다시, 첫사랑’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