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모바일 쇼핑을 통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데 GS 홈쇼핑은 최근 수년간 모바일 채널에 역량을 집중하여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했다”며 “다른 홈쇼핑 업체들이 여전히 모바일 쇼핑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단계가 남은 것과는 달리 GS 홈쇼핑은 모바일 쇼핑 분야에서는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GS 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TV쇼핑을 가파르게 잠식하는 단계를 이미 지나면서 모바일 쇼핑의 성장이 전사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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