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키움증권은 롯데케미칼이 롯데첨단소재 인수, 현대케미칼 가동으로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ABS/PC 매출은 2조7,000억원으로 PE 부문의 매출(2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고, PTA/PET부문의 매출은 1조8,000억원으로 BD/SM부문의 매출액(1조4,000억원)보다 오히려 크다고 말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톤당 500달러를 상회했던 나프타 현물 가격이 414달러로 하락세에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나프타 구입을 많이 하지만, 현대오일뱅크와 합작으로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가동하며 경질 나프타 100만톤을 내재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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