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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락-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효성(004800)이 2·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키움증권은 효성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섬유·산업자재부문의 부정적 래깅 효과,화학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중공업부문의 판매 이연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효성은 상반기 NF3, 베트남 스판덱스·PTMG·스틸코트 투자에 이어 하반기 중국 스판덱스, 베트남 타이어코드 투자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2,7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3% 증가할 전망”이라며 “비성수기 돌입에 따른 프로판 가격 하락으로 PP스프레드의 개선이 예상될 뿐 아니라 올해 2·4분기에서 이연된 중공업부문의 매출이 3·4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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