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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 항공 정밀부품 제조사 사이클론과 총 582억원 규모 기술 개발 투자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사이클론(Cyclone Manufacturing)과 파트너십을 체결, 신기술에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온타리오 주 미시소거(Mississauga) 지역의 설비 시설 확장 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이클론(Cyclone Manufacturing)은 1964년 설립된 항공 정밀 부품 제조업체로 온타리오 주 미시소거(Mississauga)에 3개, 온타리오 주 밀턴(Milton)에 1개, 폴란드에 1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 가공, 판금 가공, 튜브 벤딩/용접, 조립 및 최종 가공, 마무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봄바디어(Bombardier), 스피릿(Spirit),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트라이엄프(Triumph),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AIDC 등 항공 우주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총 6,488만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582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 온타리오 주는 일자리 창출 펀드(Jobs Prosperity Fund)을 통해 총 519만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47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가을에 완료될 예정이다.

온타리오 주의 일자리 창출 펀드(Jobs Prosperity Fund)의 지원을 통해 사이클론은 컴퓨터 수치 제어(CNC) 생산 능력의 발전을 비롯하여 현재 외주에 맡기고 있는 작업들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설비 증축도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생산 공간 약 8만 평방 피트(약 2,248평)를 증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설비 역시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온타리오 주의 투자로 인한 혁신 증대,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시간 단축으로 사이클론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앤드류 소차(Andrew Sochaj) 사이클론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 발전에 의미 있는 발자국”이라고 말하며, “최신 생산 기술에 대한 이번 투자로 인해 사이클론은 소중한 고객에게 더 큰 혁신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브래드 두구드(Brad Duguid)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성장부 장관은 “온타리오 주의 항공우주 분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사이클론의 성장 궤도를 강화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 미시소거 지역에 숙련된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1,000여개 이상의 직접 고용을 가져오는 항공 우주 산업은 온타리오 주 첨단 제조 분야의 핵심 산업으로, 세계 25대 항공우주 회사 중 절반 이상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타리오 주 기반 제조업체는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여객기 공급망을 담당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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