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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넘어 日·베트남까지...판 커진 '2017 MAMA'

사상 첫 홍콩·日·베트남 3국 개최

11월25일부터 일주일간 열려

지난 2016년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제 8회 ‘2016 MAMA’. /사진제공=CJ E&M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로 자리매김한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부터 몸집을 키우고 거점을 확대했다. 축제 기간은 하루에서 1주일로 길어졌고, 홍콩 한곳에서만 열리던 축제 장소는 베트남-일본-홍콩 세 곳으로 늘어났지만,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대륙을 향하던 MAMA의 전략은 다변화 쪽으로 급선회하는 모양새다.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해석된다.

11일 CJ E&M(130960)은 제9회 ‘2017 MAMA’를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베트남, 일본, 홍콩 총 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에서 주로 하루 동안 개최되던 MAMA의 개최지와 기간이 확대됨에 행사기간 동안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K팝(Pop) 축제인 ‘MAMA 위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7 MAMA’는 11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를 시작으로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더블유와 12월 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각각 개최된다. MAMA는 행사 지역을 확대한 만큼 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교류를 증진하고, 아시아 음악 산업을 이끈 전문가들을 조명하는 전문 부문 시상식을 강화한다. 각 국가별 아티스트들이 다른 국가 개최지에서 축하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아시아 1개 국가에서 하루 동안 진행돼왔던 MAMA가 일주일에 걸쳐 베트남, 일본, 홍콩으로 지역을 확대한 것은 아시아 음악 시장의 화합과 교류 확대를 향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CJ E&M은 밝혔다.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지난 9년간 갖춰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MAMA를 확대 개최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임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2017 MAMA’를 음악을 사랑하는 아시아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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