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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딸 ‘타살’ 확신 이유가? “폐렴 병력 없는 어린 나이” 최소 유기치사 주장

김광석 딸 ‘타살’ 확신 이유가? “폐렴 병력 없는 어린 나이” 최소 유기치사 주장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씨가 이미 10년 전 숨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서연 씨를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호 기자가 “서해순 씨의 살인죄를 의심할 만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2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상호 기자는 “처음에는 행방이 묘연한 서연 씨가 정신병동 등에 강제 입원이 됐거나 어딘가 감금됐다고 생각했다”라며 “궁여지책으로 경찰서에 찾아 실종 신고를 하던 중 10년 전인 2007년 이미 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호 기자는 “당시 서연 씨가 급성폐렴으로 사망했으며 타살 협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가 종결됐지만 석연치 않은 측면이 많다”라면서 “경찰이 발표한 내용과 제보받은 내용이 중요 부분에서 다른 점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광석이 그랬듯 서연 씨 역시 이미 숨진 채로 병원에 도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병원에 도착해 치료 중 숨졌다는 경찰의 발표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밝혔다.

“폐렴은 병력이 없는 어린 나이의 사람이 갑자기 며칠 만에 발병해 사망할 만한 병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혹여 폐렴으로 사망한 것이 맞더라도 그걸로 숨질 정도면 사망 전에 엄청난 통증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있었던 사실이 의심스럽다. 이는 최소 유기치사 최대 살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해순 씨는 서연 씨의 빈소도 차리지 않고 그의 죽음을 철저하게 감췄다”라면서 “제보받은 모든 내용은 사실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 되는대로 알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과거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김광석 유족들의 저작권료 분쟁 관련 방송을 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故 김광석이라는 예술성의 현재가치가 30여억 원이 된다고 생각하고 음원만 따지면 3배 정도가 나머지 것(음반 외 저작권료)에 해당하기 때문에 90여억 원은 된다”고 이야기했다.

‘리얼스토리 눈’ 방송 내용에 따르면 김광석은 생전 아버지에게 4개 음반의 계약권을 줬고 김광석이 사망한 뒤 아내 서해순씨는 저작권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했다.

또한, 아버지가 사망한 뒤 김광석의 어머니와 형이 소송을 이어갔으며 법원은 지난 2008년 6월 29일 “故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등 4개 음반과 앞으로 제작될 음반 저작권은 김 씨의 아내와 딸에게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결정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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