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미치게 원하는 천재 소녀 ‘린’의 OMR 카드를 공유하기 위해 거금이 오가는 만렙 케이퍼 무비 <배드 지니어스>가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쁘지만 다 하고 싶잖아…?”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배드 지니어스>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 대비로 더욱 극적인 대비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2017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아시아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옥밥(린 役)이 OMR 카드를 손에 쥐고 무언가 계획을 세운듯한 표정은 그녀가 스크린을 통해 펼친 연기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배드 지니어스> 1차 예고편은 시험 시작종이 강하게 청각을 자극하며 시작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아시아 박스오피스 1위”라는 괴물 같은 만렙 기록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곧이어 <배드 지니어스>의 주인공 천재소녀 ‘린’이 등장해 친구 ‘그레이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모습과 “정답을 알려주면 과목당 3천 밧씩 줄게”라는 ‘팟’의 대사는 신종(?) 학업 비즈니스의 서막을 예고한다.
피아노 협주곡을 이용해 정답을 공유하는 독창적인 모습과 함께 보이는 카피 “천재소녀의 OMR 카드를 공유하라!”, “손톱을 물어뜯는 130분”(VARIETY)라는 카피는 천재소녀 ‘린’과 친구들이 초를 쪼개며 펼칠 신종(?) 학업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대학이 우릴 고르는 게 아니라 우리가 대학을 골라야 합니다!”라는 절규에 가까운 외침은 “아시아를 장악한 괴물 같은 영화”에 담긴 뿌리 깊은 교육 문제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배드 지니어스>는 이미 해외 영화제와 아시아 박스오피스 장악으로 엔터테이닝 요소가 가득한 완성도 높은 쫄깃한 작품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영화이다. “손톱을 물어뜯는 130분”(Variety), “영리하게 흥분시키는 스릴러”(Hollywood Reporter), “롤러코스터 같은 긴장감”(Screendaily) 등 해외의 압도적 극찬을 바탕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현재까지(2017. 9. 22 기준)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박스오피스(홍콩, 대만, 태국) 1위를 차지하며 괴물 같은 흥행 기록을 써 내려 가고 있으며, 이 같은 괴물 같은 열풍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만렙 케이퍼 무비의 정체를 공개한 <배드 지니어스>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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