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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22nd BIFF] 2017년 개막식, 장동건부터 아오이유우까지 작년보다 多(종합)

지난해 보이콧에 태풍까지 혼란스런 분위기였지만, 올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시 풍성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최민호, 아오이 유우, 조진웅, 윤승아, 문근영, 서신애 /사진=지수진 기자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사회자로 장동건과 임윤아가 나선 가운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상영과 함께 내부 갈등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는 부국제가 작년 최악의 분위기를 딛고 올해 다시금 본연의 축제 분위기를 갖췄다.

지난해에는 영화제 직전부터 태풍 차바가 부산지역에 몰아치는 바람에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설치된 무대가 파손돼 각종 야외행사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늘(12일) 역시 개막 당일 갑작스레 비가 찾아왔지만, 레드카펫을 지나는 배우들과 영화인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사회자인 장동건과 임윤아를 비롯해 안성기, 신성일, 곽경택 감독, 김해숙, 문소리, 손예진, 박성웅, 조진웅, 안재홍, 최민호(샤이니), 문근영, 나카야마 미호, 김재욱, 아오이 유우, 스기사키 하나, 송일국과 삼둥이(대한-민국-만세), 올리버 스톤 감독, 서신애, 윤승아, 오승환, 유인영, 김태용, 이원근 등이 함께하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유인영, 김태용감독, 이원근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22th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윤승아, 박성웅, 오승훈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22th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은 20세기 한국영화사의 중요한 흐름과 생을 함께 한 배우 신성일이 주인공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신성일은 “이제 나이가 여든이다. 이 나이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지만 어쩌면 적당한 나이에 회고전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일을 할 때는 모든 게 핸드메이드였다. 1960년도에 무성영화를 벗어나서 동시녹음을 하지 않을 때라 요즘과는 시스템이 다르다. 열심히 만들었다”며 “주인공작이 506편이더라. 이번에 8편을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영화제에 와서 좋은 영화를 많이 보고 갈 수 있어 좋다”며 “부산 출신이기도 하고 과거 부산영화제 개막작에 초대돼 데뷔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32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안재홍과 이솜이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22th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서경스타 부산=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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